나의 이야기
감자보다도 못한 사람들
수다쟁이들 선생
2025. 1. 11. 23:14
잘못을 했으면 부끄러움을 아는 것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
내 잠자리가 따뜻할 때 추위에 떠는 사람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이게 사람이고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성을 지닌 것이고
더 나아가 인간애를 지닌 사람냄새 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 감자꽃이 아름답다고 했다.
언젠가 사 놓은 감자에 싹이 나서 감자꽃을 보고 싶은 생각에
싹이 난 감자를 심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고 물을 주었을 뿐이다.
순이 나오고 제법 잘 자라고 있다.
이 얼마나 진실한가?
조금 더 있으면 감자꽃이 필 것이다.
순리!
순리를 거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길이 아닐까.
자연도 순리를 거역하지 않거늘
어찌 인간이 순리를 무시하고 저버리고 제멋대로 제 욕망만 추구하는가?
지금!
2025년 대한민국 내 조국에서는 이 순리를 거역하는 이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넘어 슬프기까지한 시간이다.
왜? 순리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