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후회하지 않을 선택>

후회하지 않을 선택

부제:My Bucket list

(도서출판 창수북/ 박창수 저/ 248 쪽 /15,000 원)

 

■ BOOK ISSUE

<우리 다시 시작이다>, <잇츠>, <유쾌하게 인생을 즐기는 53가지> 등의 책을 통해 100세 시대 우리의 삶과 인생 2막의 중요성을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피력해온 박창수 작가의 시니어 인생 길라잡이 같은 에세이. 우리 시대 장노년층의 삶과 마인드를 여과없이 그대로 들춰내면서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만들고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잡지사 취재 기자 활동을 겸하는 작가의 강점을 살려 50대, 60대, 70대 대표 인물 인터뷰와 도서출판 창수북이 직접 실시한 설문조사(Research 2022 _ ChangsuBook)‘당신의 버킷리스는?’의 결과를 그래픽으로 함께 편집하여 한국 사회 시니어들의 버킷리스트를 보다 생생하고 진지하게 소개한 것이 여느 인생 처세서들과는 색 다르고 참신하다.

 

■ WRITER

박창수 작가(58세)는 충북 청원출생으로 건국대에서 영어영문학을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출판잡지전공/인문학 석사)을 전공했다. 신문사, 잡지사, 사보에서 7년간 취재기자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8년부터 프리랜스 기자로 활동 중이다. 2천년대 들어 편집인 양성 전문학원 강사와 대학 강사로 강단에 섰고 여행, 성공, 인생2막 등을 테마로 한 에세이를 다수 펴냈다. 이와 함께 15년 째 KBS 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의 ‘박창수의 브라보 마이라이프’에 출연 중이며 일반인 글쓰기 강의와 인생2막 특강을 진행 중이다.

 

■ BOOK STORY

<후회하지 않을 선택>은 설문조사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결과, 50대, 60대, 70대를 대표하는 시니어 3인의 인터뷰, 본문 1부에서 3부까지 39편의 메시지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208명 (40대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본 적이 있나요?’, ‘당신의 버킷리스트 1번이 궁금해요?’ 등 7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을 통계화하여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이 조사 결과 응답자 중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94명(45.2%), 1번으로 꼽은 버킷리스는 ‘여행’(111명, 53.4%) 그리고 해외여행 또는 한 달 살기를 원한다면 ‘유럽’(66명, 31.7%)을 꼽았다.

1부 The first story_ Time 에서는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 살아온 인생을 후회만 하거나, 돈에만 집착하는 삶은 바람직하지 않는다는 것, 나 자신이 한 사람으로서 나는 누구인지? 나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The second story _Stage 에서는 인생2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로 성인인 된 자식은 독립시키고 배우자의 활동과 시간의 자유를 허락하고 포기할 것은 미련없이 포기하라고 말한다. 또 나만의 멋진인생은 무엇인지 찾아내야 하며 노년인생에서는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The third story_ My Character 에서는 버킷리스트 실행을 위한 테크닉으로서 일도 여가도 즐기듯이 하고 녀행은 느리게 힐링하듯 하라고 권한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찾아 떠나고 여건이 허락된다면 노마드족처럼 살아도 보고 워케이션도 맘껏 즐기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버킷리스는 점수가 없으며 해마다 갱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한다.

한편 50대, 60대, 70대를 대표하는 시니어 3인의 인터뷰에서는 인생2막을 준비하는 50대 _직물디자이너 이선주, 은퇴 후 인생2막을 펼치는 시니어_ 김순자, 인생2막 결실을 맺고 있는 시니어_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의 솔직담백한 삶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 BOOK “HERE”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 있다. ‘난 뭐지?’ ‘나 여태 뭐하며 살았지?’ ‘내가 나를 모르겠네. 왜 이렇게 살고 있지? 라는 넋두리 속에서 존재의 상실감마저 느끼게 된다. 결국엔 ‘Who am I?'와 함께 앞으로는 다른 인생을 살아야겠노라고 묻게 된다. 앞으로 인생2막은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정말 꼭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갈 것이다. 물론 모든사람들이 그렇지는 않다. 누군가는 ’이제 와서 새삼 나를 찾는 게 무슨 소용이람‘ 이라고 푸념하거나 ‘늦었어. 틀렸어. 그냥 이대로 늙어가는 거지 뭐’라고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당신이라면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가? ”

1부 ‘Who am I’ 중에서.

 

 

“오늘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여기는 당신이라면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라. 이미 만들었다면 실행으로 옮겨라. 세월이 더 흐른 후 적어도 ‘왜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하는 미련과 아쉬움을 곱씹는 일은 없을 터이다.”

- 3부 ‘가슴을 뛰게 하는 게 있나요? 중에서.

 

“누군가는 자만에 길들여져서 또 누군가는 늙는다는 그 자체를 거부하고 싶어서 버킷리스트 같은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거부하든 거부하지 않든 우리는 자연의 이치를 거역할 수는 없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 모두는 늙어간다. 어느 날 욕실 거울에 비친 자화상을 보면서 흰 머리가 나고 눈주름이 그어진 얼굴이 바로 ‘지금의 나’ 라는 자각을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라도 노년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괜찮다. 현직에서의 은퇴가 불과 5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한 직장에서 천 년 만 년 보낼 것처럼 미래에 대한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도 있다.

50 60 세대가 아닌 30대 40대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한 가지 인생지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버킷리스트에 대한 답을 구해야하는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이다. ”

1부 ‘시방 뭣이 중혀?’ 중에서.

 

“버킷리스트는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그냥 지나지 말고 꼭 해야 할 만큼 소중한 것이기에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현명한 선택이다. 다만 우리는 그 항목에 대한 경제적 시간적 가치를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 3부 ’버킷리스트를 부탁해‘ 중에서

 

■ BOOK CONTENT

The first story_ Time

묻지 말아야 할 것

후회하기 전에

돈! 돈으로부터의 해방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

Who am I?

시방 뭣이 중혀?

100세엔 어디서 뭘 할까?

사색과 정리의 시간

모데라토(moderato), 때로는 안단테(andante)

행복지수는 내가 결정한다

그게 전부는 아닐 터이다

시간 디자인, 하고 있나요?

전 아직 청년이거든요?

 

The second story _Stage

나에게 묻다

때가 되면 떠나보내라

나만의 욜로라이프는 뭘까?

쇼가 아닌 도전

때로는 포기가 더 아름답다

인생 다이어트

일단 저질러라

다음세대를 생각한다

‘내려놓기’의 미덕

자유를 허(許) 하라

 

The third story _My Character

가슴을 뛰게 하는 게 있나요?

나이 말고 그거

실행력

눈치를 왜 보냐구요?

소문을 내세요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

느리게 힐링(healing)

나답게 색다르게

점수는 필요 없다

셀프(self)PR(public relations)

일도 여가 즐기듯이

취미! 3박자를 맞춰라

워케이션(worcation)과 노마드(Nomad)족의 시대

여행도 선택하기 나름

버킷리스트를 부탁해

버킷리스트도 갱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