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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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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을 말아 먹은 국민 배신자 부부에게 공정과 상식을 외친 자제가 한 말 실천을 못해 나락으로가다 굿바이 ! 국민 배신자 부부.  너희들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약값은 청구 않할테니 지은 죄 하나부터 열까지 죄 다 갚길 당부한다.
선생님과 연락이 안돼요 박쌤 실종사건   아침 여덟시 경 눈을 떴다. 오늘따라 해도 뜨지 않고 하늘이 우중충하니 눈꺼플도 한없이 내려앉는다. 전날 후배들과 늦ㄷ게까지 술을 마신터여서인지 몸이 개운하지 않아 화장실을 다녀와서 다시 침대 속으로 들어갔다. 다시 눈을 뜬 시간은 열 한시가 다 돼서다.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열어보니 여러 곳에서 온 카톡문자가 줄을 서 있다. 총무 명희씨로부터 온 ‘무슨 일 있으신지요?’라고 묻는 카톡, 단톡방에 원고 검토받은 사람이 있냐는 전 총무였던 순겸님의 카톡, 카드회사에서 보낸 결재확인 문자, 마케팅 톡 등등. 게다가 순겸님으로부터 전화도 한 통 와 있었지만 취침 중이거나 작업 시엔 무음으로 해놓는 게 일상이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사태를 짐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그 순간 새로운 문자..
오! 감자 화분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집안 화분에 감자를 심었다고 하니 그 얘길  듣는 사람마다"설마 감자가 안겠어요?""줄기만 무성하면 그건...," 감자는 진실했다. 햇빛 잘들어오는 거실 창가에 화분을 놓고물을 주고  바나나 거름을 주었더니메추리알 보다는 조금 크고 달걀보다는 적지만 저마다 분명하게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었다.  크지 않아도 많지 않아도자연이 지킨 약속과 주는 선물은 진실하고 신비스러울 따름이다.
반려식물_‘스파티필룸’ 사계절 늘 함께하는 너!    사계절 내내 푸른 잎사귀로 거실을 지키는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잊을만 하면 꽃대를 세우며 고매한 흰 꽃을 피운다. 올들어 유난히 많은 꽃을 피워낸 반려식물. 하얀 꽃대와 꽃잎에서는 은은한 향이 번져나온다. 애쓴다고 물도 더 자주 주고 바나나껍질로 만든 영양수도 수시로 뿌려준다. 언제부터 함께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이 집으로 이사를 온후로 내내 함께 있었으니 5년이 넘은 듯하다. 그새 식구를 늘려 두 개의 화분이 됐고 이젠 또다시 분가를 시켜 네 식구로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언제봐도 신선함으로 집안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스파티필룸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플랜트 중 종합평가 10위를 차지한..
봄비에게 전한다 봄비에게 전한다   자네!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는가? 그나마 다행이다. 화병은 나기 전이라서. 겨우내 “아직은 갈 수 없다”고 둘러대고 또 둘러대더니만 이제야 나타난 너!지각한게 미안해서인지 갑갑한 내 가슴을 달래느라 살금살금 내려앉는구나.  그토록 시끄럽지만 않았어도 널 기다리는 간절함은 덜했으련만메마른 머릿속을 마구 흔들어대는그놈의 헛지랄에오장육부가 다 뒤집히고 쌓이는 건 분노의 덩어리뿐이었구나  사방으로 고루고루 강하게 뿌려주거라 주제파악 못하고 날뛰는 물건들 대가리에정신이 번쩍 들게 마구 쏟아 내리거라 어떻게 지켜온 우리의 뜰인데얼마나 공들인 내 어머니의 유산인데이성도 논리도 망각한 저 망나니들의 굿 멈추게 하라.
당신은 인생 자서전 한 권 펴낼 수 있는가? 자서전은 아무나 쓰나?자서전은 누구나 쓸 수 있다(? )  누군가는 자식들을 위해 누군가는 부모님을 위해또 누군가는 자신을 위해 쓰는 책이 있다. 자서전!  얼마 전 화장품연구잡지 의 인터뷰를 위해 서울대학병원 피부과의사이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 후 더마코스메틱 ㈜정진호이펙트의 CEO로 일하는 정진호 박사를 만났다. 두어 시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내 머릿속을 지배한 것은 피부과학자로서 걸어온 그의 삶 못지않게 그가 실천한 부모님을 향한 자식으로서의 마음 즉 효심이었다. 그 결정체는 다름아닌 자서전이었다. 팔순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해 를 펴낸데 이어 부친을 위해서도 라는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33년간 신문,잡지,사보 등에 기고할 원고를 작성하고자 수 백 명이 넘는 사람들..
감자보다도 못한 사람들 잘못을 했으면 부끄러움을 아는 것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내 잠자리가 따뜻할 때 추위에 떠는 사람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이게 사람이고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성을 지닌 것이고 더 나아가 인간애를 지닌 사람냄새 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 감자꽃이 아름답다고 했다.언젠가 사 놓은 감자에 싹이 나서 감자꽃을 보고 싶은 생각에 싹이 난 감자를 심었다.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고 물을 주었을 뿐이다.순이 나오고 제법 잘 자라고 있다. 이 얼마나 진실한가?조금 더 있으면 감자꽃이 필 것이다.   순리! 순리를 거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길이 아닐까.자연도 순리를 거역하지 않거늘 어찌 인간이 순리를 무시하고 저버리고 제멋대로 제 욕망만 추구하는..
부천 원미동 ‘박 씨 아줌마’의 정체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