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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감자보다도 못한 사람들

잘못을 했으면 부끄러움을 아는 것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

내 잠자리가 따뜻할 때 추위에 떠는 사람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이게 사람이고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성을 지닌 것이고

더 나아가 인간애를 지닌 사람냄새 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 감자꽃이 아름답다고 했다.

언젠가 사 놓은 감자에 싹이 나서 감자꽃을 보고 싶은 생각에

싹이 난 감자를 심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고 물을 주었을 뿐이다.

순이 나오고 제법 잘 자라고 있다.

이 얼마나 진실한가?

조금 더 있으면 감자꽃이 필 것이다.

 

 

순리!

순리를 거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길이 아닐까.

자연도 순리를 거역하지 않거늘

어찌 인간이 순리를 무시하고 저버리고 제멋대로 제 욕망만 추구하는가?

 

지금!

2025년 대한민국 내 조국에서는 이 순리를 거역하는 이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넘어 슬프기까지한 시간이다.

왜? 순리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가?

 

"뿌린대로 나고

심은대로 거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