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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미용실 도서 비치 인증샷! " 감사합니다."

갑자기 모르는 전화번호로부터 사진이 도착했다.

 

 

 

누구지? 

다시 또 폰의 소리가 울리더니

이번에는 문자가 도착했다. 

 

"000의 아내입니다. 신간  축하드립니다"

 

그제서야 누구인지를 알았다. 26년째 형동생으로 인연을 맺어온 아우의 아내다.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만해도 서로 왕래를 했건만 최근 6년간 

후배만 어쩌다 한번씩 만나고 그의 아내는 만나지 못했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그녀는 늘 바쁘다고 했다. 

성격 좋고 늘 웃는 얼굴이었던 00씨. 

 

직접 미용실에 책을 비치해놓고 인증샷까지 보내주셨으니 그저 감사할따름이다. 

 

"00씨 미용실 손님들에게  저의 책으로 독서의 기회까지 제공하시니 더할나위없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