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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매일 오후 2시 5분 -3시 진행되는
KBS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방송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이 프로그램에서 중장년층 이상 노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는 시간, 
<박창수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코너(매주 월요일 오후 2시 45분 - 55분)
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5월 23일 오늘  방송 테마는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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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도 어느새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이 시에서 시인은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합니다.
늘 자식들만 생각하고 베푸는 데에 익숙한 어머니의 존재에
대해, 뒤늦게서야 미안함과 감사함, 죄송함을 느끼는 우리
자식들의 마음을 담은 시입니다. 


그런데 사실 부모님이 세상 떠난 후 아무리 그리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모라는 이름만으로 지금 현시대에도 그래야 할까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는 주제를 통해, 내가 건강하고, 내가 말하고
행동할 수 있을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 내 입장과 내 생각을 
정확하게 밝히면서, 당당하게 내가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아보자는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애청 부탁드립니다.
KBS FM 104.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