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도 날아들지 않는 논 바닥에는
알맹이 없는 헐벗은 벼만 누워있다.
풍성하다고 칭찬받던 가을도 이제는 쓸쓸하게 떠나는 시간 .
바람에 흔들리는 너를 흉도 많이 보았건만 그래도 네가 있어 가을 들판의 민낯을 가려주는구나.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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